울릉도아리랑,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최고 스포터...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북 울릉군 울릉도아리랑보존회(회장 황효숙)는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가, 울릉도아리랑을 널리 홍보했다.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이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중앙무대에서 울릉도아리랑을 경창하고 있다.(사진=전국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은 지난 13일 회원들과 함께 행사 중앙무대에서 보존회기와 가사 일부로 제작한 깃발을 필두로 울릉도아리랑을 경창, 관중들의 호응과 찬사를 함께 받았다.

또 거리퍼레이드에 참가한 울릉도아리랑보존회는 선두에서 행진하는 등 국토 최동단 민족의 소리 울릉도아리랑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아리랑을 잇다’를 주제로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민족의 소리 아리랑의 의미와 소리를 만방에 알리기 위해 개최한 범국민 아리랑대축제다.

 황효숙 회장, 이노동 이사 등 울릉도아리랑보존회 회원들이 ‘20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초대형 페레이드 선두에서 대열을 가다듬고 있다.(사진=전국아리랑보존회)

이날 행사는 국악, 연희, 대중음악, 체험프로그램, 초대형 거리퍼레이드 등 아리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5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이번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효숙 울릉도아리랑보존회장(전승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아리랑이 널리 알려져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불려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동해바다와 독도를 품고 살아오며 불려진 울릉도아리랑 전파와 계승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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