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11.1 5일간, 국민의 환경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5일간 ‘국민의 환경안전 보장을 위한 선제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과 정수장 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에 대한 대응 훈련을 관계기관, 지역주민, 산업계 등과 함께하는 체감형 현장훈련 중심으로 진행한다.

우선, 훈련 첫날인 10월 28일(월) 오전 6시에 태풍 상황을 가정하여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들의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3일차인 10월 30일(수)에는 부여 석성정수장 정수시설 파손으로 인한 대규모 급수 중단, 염소가스 누출 등 복합사고 발생을 가정하여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 소방서, 경찰서, 군 등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10월 31일(목)에는 강진 발생으로 인한 녹십자 오창공장에서의 시설 파괴,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금강유역환경청, 청주시, 충청북도, 소방서, 경찰서와 청주지역 1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본 훈련은 화학사고 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사고시 신속한 대피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 마지막날인 11월 1일(금)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부,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훈련을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 연제화 상수원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환경사고 대응 능력을 사전 점검하고 관련 매뉴얼을 재정비하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재난 상황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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