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2019 아시아워킹 페스티벌 및 제11회 갈맷길 축제와 연계해 '제36회 오륙도사랑 걷기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 3000인분 트램모형 대형비빔밥 퍼포먼스 모습/제공=남구청

이번 행사는 2019 아시아워킹 페스티벌 부산 대표 걷기코스로 이기대 해안길이 선정됨에 따라 부산시민은 물, 아시아 11개국 외국인에게도 제주도 보다 아름다운 이기대와 오륙도의 경치 및 국내최초 트램도시 남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박재범 남구청장과 주최기관인 부산시, (사)걷고 싶은 부산, 아시아걷기총회 관계자 등 내빈 및 내외국인 참가자 4000여 명이 출발지인 환경공단에서 나눠준 트램모형 간식 상자를 들고, 이기대 해안길과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거쳐, 백운포체육공원까지 8.6km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백운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는 안전하게 걷기를 도착한 참가자에게 오케스트라 공연, 진해 해군의장대 시범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3000인분 트램모형 대형비빔밥 퍼포먼스와 시식은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는 2019 아시아걷기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2022 세계걷기총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함과 동시에 2019 아시아워킹 페스티벌, 제11회 갈맷길축제, 제36회 오륙도사랑 걷기축제과 함께 어우러짐을 표현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기대 해안길이 아시아워킹페스티벌의 대표 걷기코스로 선정돼 많은 아시아인과 부산시민이 참가한 걷기축제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 돼 너무 기쁘다. 이번 걷기축제의 성공이 2022 세계걷기총회의 부산 유치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준비부터 행사진행과 마무리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300여명에게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자원봉사자가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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