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이전 제시된 절충안 수용 불가에 따라 제3의 선정기준 국방부에 건의

▲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5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위와 의성이 모두 만족할 만한 통합신공항 선정기준을 만들지 못해 이전에 제시된 선정 기준에 대해 군위군이 수용 불가를 밝힘으로써 기존의 대안+제3의 선정기준을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권 시장은 "최소한 45일의 통합신공항 이전결정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 안에 통합신공항 부지가 선정되도록 다음 달 초에는 공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미래를 위해 군위와 의성군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법 절차에 따른 협조를 해주기 바란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끝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최소한 올해 안에 선정하기 위해서는 11월 초에 주민투표 공고가 발표되어야 하며 여론조사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민의 의견을 수렴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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