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재난대피훈련 교육용 시뮬레이션 교구.

▲ 영유아교육용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 개발, 특허등록.<사진제공=경복대>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영유아교육용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를 개발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제10-2017-0155323)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된 지진대피 훈련 안전교구는 3D 프린팅 기술과 지진파를 만들어주는 파장발생 전자회로를 융합한 영유아 재난대피훈련 교육용 시뮬레이션 교구이다.

이번 특허는 2017년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참여한 2학년생인 류지원, 이연진, 박민희, 국보경, 김은진 학생과 박미경 아이디어 지도교수가 개발한 창의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특허 등록을 신청했다.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재난 대비 안전교육이 더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생들과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재난 대피 행동요령을 놀이로 익힐 수 있는 영유아 대상 안전교육 교구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교육용 교구로 개발하게 됐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당시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열정적인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영유아 대상 안전교육 교구를 개발해 특허출원 2개와 실용신안 2개를 출원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 국내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 개관한 최첨단 실습센터인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를 통해 현장맞춤형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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