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관내 일반음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저임금 상승, 소비위축 등으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맞춤형 종합 솔루션 제시로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지난 8월에 대상 음식점을 모집한 후 전문기관 위탁 협약을 통해 대상 음식점에 대한 상권, 입지 등 외부환경, 인테리어, 서비스, 메뉴 및 음식제공 수준 등에 대해 사전진단을 실시했다.

이후 업소별 2회 이상 방문해 ▶조리(메뉴 개발 및 보완) ▶경영(입지분석, 마케팅기법 및 메뉴개발) ▶시설(인테리어 개선) ▶홍보(스토리텔링 홍보, SNS활용 및 바이럴 마케팅) ▶친절․서비스(친절서비스교육, 고객 배려서비스)부분 업소별 개선 및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영업주 만족도 조사 및 사업전후 매출 비교분석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팅 참여 우수업소에는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이 경영능력과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 외식업소 수준 향상으로 지역 음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