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심기일전 스쿨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창업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심기일전 스쿨'이 내달 중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전주, 경기를 순회하며 열린다.

▲ [사진='심기일전스쿨' 전국 순회 / 예술경영지원센터]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사회가치 창출을 증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색다르고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주)위누가 함께 개최한다.

심기일전스쿨의 첫 번째 세션인 사례공유 강연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저명한 사회적경제 조직 스토리 뿐 아니라 연사들로부터 실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생생한 창업과정과 운영현황을 들을 수 있다. 이후에는 키워드 별로 청중과 연사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참여자들 간에도 주제별, 장르별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월 11일(월) 오후 2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체인지메이커스홀에서 첫 문을 여는 심기일전 스쿨은 지방 순회를 거쳐 11월 25일(목) 경기도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 다목적홀에서 막을 내린다.

11월 13일(수) 전주, 11월 18일(월) 부산, 11월20일(수) 대전에서는 심기일전스쿨 외에도 인사·노무 세무·회계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1:1 또는 소규모 그룹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연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경영 현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영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 행사는 사전 신청으로 10/11(금)~ 11/6까지 각 행사별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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