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심기일전 스쿨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조직의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창업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심기일전 스쿨'이 내달 중순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전주, 경기를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사회가치 창출을 증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색다르고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주)위누가 함께 개최한다.
심기일전스쿨의 첫 번째 세션인 사례공유 강연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저명한 사회적경제 조직 스토리 뿐 아니라 연사들로부터 실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며 겪었던 생생한 창업과정과 운영현황을 들을 수 있다. 이후에는 키워드 별로 청중과 연사들의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참여자들 간에도 주제별, 장르별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월 11일(월) 오후 2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체인지메이커스홀에서 첫 문을 여는 심기일전 스쿨은 지방 순회를 거쳐 11월 25일(목) 경기도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 다목적홀에서 막을 내린다.
11월 13일(수) 전주, 11월 18일(월) 부산, 11월20일(수) 대전에서는 심기일전스쿨 외에도 인사·노무 세무·회계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1:1 또는 소규모 그룹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지역연계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며 경영 현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영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본 행사는 사전 신청으로 10/11(금)~ 11/6까지 각 행사별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