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공헌기금 30억 지원 협약

▲ 울산 당사해양낚시공원 일출 모습. <울산 북구청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북구는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주)와 당사해상캠핑장 조성 사회공헌특별기금 30억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노사 합의를 거쳐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시민의 여가문화 확산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날 당사해상캠핑장 조성 지원 협약을 맺었다.

당사해상캠핑장은 당사동 508번지 일원 공유수면에 약 25면으로 설치된다.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인 셈이다. 

북구는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공헌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당사해상캠핑장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 당사어촌계가 주관하는 협약 체결 환경행사가 당사회센터 일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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