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한국도로공사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신기술을 쉽게 접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손잡는다.

권영진 시장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16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신기술 활성화 관련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업체의 신기술 초기시장 진입과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대구시의 신기술플랫폼은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을 유도해 신기술 선도도시로의 생태변화와 고도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0일'적극행정 추진전략 및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해 전국에 공유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의 기술마켓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도로분야 신기술 도입창구로 운영, 도로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도로기술의 미래를 디자인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7년부터 양 기관의 실무자들은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사례분석 등을 공유해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신기술플랫폼과 기술마켓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특별박람회에서 대구시의 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소개되면서, 정책방향 및 신기술에 대한 공통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오늘 협약 체결로 이르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환경조성과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장이 넓어졌다"라며 "지역기업이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