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46개팀 참가 '꿈·희망·미래를 그리다' 주제로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진구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초·중·고·특수학교 4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019 부산미술수업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2019 부산미술수업 축제' 안내문

이 축제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꿈·희망·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미술 관련 진로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학생큐레이터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미술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회화와 공예, 조소 등 평면 및 입체 작품도 전시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감천문화마을 예술 감독과 커뮤니티 아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영섭 작가가 교원의 미술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커뮤니티 아트(공동체 미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 중 희망자는 직접 예술 작품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학생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작품 해설과 제작과정 소개, 관람 안내 등을 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한다"며 "학부모와 시민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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