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설악산 자생식물원 일원에서 진행된 '2019년 힐링 숲 체험 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사)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국립대관령치유의숲과 함께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만 60세 이상) 40명, 임신부부(16주 이상 32주 이내) 10쌍(20명)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총 4회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숲길 산책, 숲공예,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음이온과 피톤치드를 만끽하는 등 힐링이 필요한 임신부와 어르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외에도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교육 확대 실시', '속초둥이(출생아) 탄생 축하메시지 게재',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속초시의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81,773명으로 올해 1월 대비 234명 증가해 그동안 출산 ․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각종 인구정책의 추진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향후에도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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