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한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에 삼척 어울림플라자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4억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사업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착수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 삼척시는 「삼척 어울림플라자 조성(국비 36억원), 원덕도서관 개축(국비 12억원), 삼척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국비 39억원), 교동택지 주거지주차장 조성(국비 27억원)」을 공모신청하여 4개 사업 모두 선정됐다.

이중 특히 「삼척 어울림플라자 조성」은 인근의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삼척중앙시장 일원에 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국민체육센터 등이 복합화되는 시설로, 복지‧문화‧체육 기능이 현대적으로 결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척국민체육문화센터」는 복합체육공원 조성부지 인근에 기확보한 국민체육센터(국비 30억원)에 생활문화센터(국비9억원)와 재활치료시설 기능을 복합화하여 운동, 문화생활,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확충계획중인 생활체육공원을 연계하여 체육시설 벨트화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극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 SOC 사업 선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체계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2021년 공모사업도 미리 준비하여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생활SOC 확충을 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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