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0억 들여 오는 2022년 준공예정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문의대교 지점에 녹조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녹조발생 원인 중 하나인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 하수 처리수 유입을 차단하는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방류수 수계를 무심천으로 변경해 대청호 녹조 발생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국비 7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11.2km, 펌프장 3개소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이 목표다.
문의, 미천, 노현, 청남대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는 무심천 수계로 방류 하고 있으나 대청호 인근 품곡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만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댐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재규 하수시설팀 주무관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댐 수자원 보호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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