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용산구는 "오는 15일 오후 6시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모던헤리티지 문화거리' 준공식과 '베트남 공예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지난해 11월 파리크라상과 '모던헤리티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용산공예관~패션파이브 앞 도로 60m 구간에 '현대적이면서 복고적인' 이색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는 것.

이번 준공식은 공예관 입구에서 시작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주요 내빈들이 신설된 '전통꽃담' 제막에 나선다. 디자인 가로등 점등식도 겸한다.

이어 공예관 4층 야외공연장에서 본 행사를 갖는다. 국악실내악팀 '다감'의 식전공연,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구청장 인사말 및 내빈 축사 순이다. 피아니스트 김기경, 서도소리 무형문화재 박정욱의 식후 공연도 준비했다.

준공식 뒤에는 공예 특별전 개막식이 이어진다. 구와 24년째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퀴논시로부터 물품을 지원 받았다. 전시 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다. 무료.

공예관은 1층 판매장과 2층 도자기·한복 체험장, 3층 공예 배움터와 공방, 4층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정규강좌, 도자반, 동네배움터 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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