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35A 스텔스 전투기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이하: 서울 ADEX 2019)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6일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소재, 전자제어 등의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항공기, 우주 및 지상장비 등을 1,730개 부스에서 선보인다. 

서울 ADEX 주최측은 "53개국 95명의 해외 주요 국방장관, 각 군 총장, 획득청장 등 군 핵심 인사와 관련 기업의 고위급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며 "활발한 군사외교 협력 강화와 더불어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국내 수출 추진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해외 선진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한 B to B 미팅을 적극 주선하며, 미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최측은 기대했다.

▲ 국산형 소형무장헬기,LAH

특히, 최대 규모 R&D 사업인 한국형 차세대 KF-X 전투기의 1:1 실물 모형이 대국민 최초 공개되며, 국내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의 첫 공개 시범비행이 진행된다.

▲ K-9 자주포

더불어 세계적으로 성능이 입증되어 수출 중인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등 국산 완제기를 비롯한 국내외 항공기와 K-9 자주포, K-2 전차 등 지상장비가 전차년도 보다 16종 20대 증가한 총 76종 92대가 전시된다.

또한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국제 무인항공시스템 심포지엄, 국제 회전익 항공기 핵심인증기술 발전세미나, 국제 방산 학술 세미나 등 세계 항공우주방산 기술 흐름 조망과 기술협력을 위한 국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이 다양한 내용과 주제로 개최된다.

18일에 개최되는 학생의 날에는 항공 분야 직업(조종사, 정비사) 소개 및 항공 산업 전망 등 특강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 항공기 판금 작업, 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공군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사진=한경상 기자)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공군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와 호주 민간곡예비행팀인'Maxx-G'의 화려한 에어쇼에 이은 국내외 최신예 항공기들의 시범비행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수송기와 헬기 체험비행, 한미 합동 고공낙하 등이 하늘에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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