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호와 주니어팀 우승[사진제공=KPGA]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가 14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KPGA가 간다'에는 주니어, 성인 남성 및 여성으로 구성된 각양각색의 골프 팬들을 비롯해 올 시즌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9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한 이재경(21.CJ오쇼핑), 2018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고석완(25.캐나다), 2019년 제네시스 포인트 20위이자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윤성호(23.골프존)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KPGA 선수 1명과 아마추어 골퍼 3명씩 한 팀을 구성했으며 이재경은 성인 여성팀, 고석완은 성인 남성팀, 윤성호는 주니어팀과 함께 짝을 이뤘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진행으로 파크코스 10번홀 티잉 그라운드 앞에 위치한 연습그린에서 펼쳐진 '골프 빙고'에서는 고석완과 성인 남성팀이 우승하며 3점을 획득했다. 이재경과 성인 여성팀, 윤성호와 주니어팀은 각각 2점을 얻었다.

10번홀 페어웨이에서 열린 '골프 다트'에서는 고석완과 성인 남성팀이 3위로 1점, 이재경과 성인 여성팀이 2위로 2점, 윤성호와 주니어팀이 1위로 3점을 추가해 최종 우승은 5점으로 가장 많은 승점을 기록한 윤성호와 주니어팀의 차지가 됐다.

윤성호는 "'KPGA가 간다'에 처음 참여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기쁜데 우승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이러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뒤 KPGA 주요 선수들과 팬들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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