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운대도서관은 다음 달 9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130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세상읽기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사색과 책읽기를 통해 쌓은 내면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해운대도서관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정신을 '떨쳐 일어서다', '새로운 길 찾다', '새 세상 읽다', '고난과 희망을 쓰다' 4가지로 요약해 진행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장석주 작가가 '쓰다'를 주제로 '글쓰기의 4가지 원칙'에 대해 강연한다.

장 작가는 197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은유의 힘',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등 100여권의 도서를 저술한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이다.

참가 희망자는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aeundae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진 관장은 "이번 북 토크 콘서트는 참가자들에게 글쓰기 원칙을 터득해 글쓰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