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2022년까지 연차적 추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가 이달 초 행정안전부 2020년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일원이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크게 변모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보행환경개선지구 신규사업대상지로 전국 16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부산 남구의 '유엔평화문화거리 보행환경개선(2차)사업'이 지난 2018년에 준공된 1차 사업에 이어 선정되면서 국비, 시비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2020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경성대·부경대역 일원의 도로를 정비하고, 고원식 교차로와 다기능 CCTV 설치 및 유엔평화문화특구 특색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2020년 착공예정인 무가선저상트램(오륙도선) 기점 부분인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일원을 이번 보행환경개선사업 추진과 연계해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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