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마산세관은 14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대 이승규(사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제54대 이승규 마산세관장(뒷 줄 가운데) 취임식 후 기념촬영 모습/제공=마산세관

신임 이승규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등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관세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수출입기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과감히 개선하고, FTA 활용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승규 신임 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 세계관세무역기구(WCO) 아태지역 역량강화사무소(ROCB), 서울세관 감사담당관, 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장, 관세청 국제조사팀장, 제주세관장 등 관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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