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전북 정읍시 소성면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농촌봉사활동에는 군산대 인문대학과 공과대학 학생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마을 주변 및 비닐하우스 정리, 고추밭 정리, 들깨 수확 등을 도우며 추수기 일손을 덜어주었다.

이성미 학생처장은 "농촌봉사활동 같은 강의실 밖의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고,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하면서 인성함양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강연호 학생(미디어문화학과 4학년)은 “농촌지역의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는데,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농촌일 거들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학우들과 농촌을 도울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상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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