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중심 교육의 첫걸음은 유보일원화

▲ 사진=백운용 기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이하 민간분과위 위원장 김명은)는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강당에서 '유보일원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명은)가 주관하였으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 보육. 교육관계 대구시, 구 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와 함께 토론회 내실을 기해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좌장, 발제자, 토론자로 참여했다.

임재택 교수(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부산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공병호교수(오산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토론자로는 도윤정 어린이집 원장, 장진환 공평보육교육실천연대 대표, 이혜민 학부모, 김은숙 보육교사, 복지부, 교육부 담당공무원 등이 자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임재택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보일원화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발제자인 공병호 교수가 유보일원화의 현황 파악과 문제점 분석 고찰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제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유보일원화'는 교육부와 복지부 양 기관에 재원하고 있는 아동 간의 격차 해소가 전제되어 있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보일원화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으며 ▲보육교직원의 처우와 환경 개선 ▲차별없는 영유아 보육과 교육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정상적인 어린이집 운영 방안 등 어린이집과 관련한 문제와 그 해법이 다뤄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명은 회장은 "본 토론회가 평등하게 교육받고 행복하게 보호받아야 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며 "유보일원화는 시설 간의 격차 해소로부터 시작된다고 여겨지며 부디 보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평등권'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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