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일간 죽서루 경내에서 '제4회 삼척사랑 국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직접 재배해 제작한 국화작품으로 소국, 대국, 다륜, 조형, 분재작 등 6천5백여 점이 전시되며 삼척국화분재연구회, 학생4-H 회원들의 작품들도 함께한다.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인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죽서루 일원에서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전시․판매 및 국화 들차회를 운영하고, 전시회가 끝나는 내달 3일에는 관상가치가 있는 소국 및 대국을 대상으로 국화화분 분양이 이루어지며, 일부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 향기와 행복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봄부터 정성껏 가꿔왔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고, 소비자와 농업인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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