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남양주ㆍ하남ㆍ인천ㆍ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공사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며 총 면적은 2,273만㎡로 여의도 8배 규모이며, 12만2천호를 공급한다.

특히 국토부는 "30만호 전체 사업 추진실적을 월단위로 점검하고 있다"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또한 소관 지방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점검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주택공급혁신 TF'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으며, 단독 사업이 많은 만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간 상시협의체를 월단위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 인천시도 소관 국장이 지방공사 사업의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절반 정도가 지구지정을 마쳐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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