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30대 28.5%, 40대 27.5%, 50대 18.9% 순 지역별 10대 음주단속 경기 21.9%, 서울 13.3%, 부산 8.7% 순 10대 음주단속, 17년 대비 18년 전남 26.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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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양민성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주단속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총 594,642건이 단속되었으며 이는 연간 198,214건, 전국에서 매일 평균 543건이 단속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총 156,596건으로 전체의 26.3%에 달했으며, 이어 서울 11.2%, 경남 8.2%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69,351건(28.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7.5%), 50대(18.9%) 순이었다. 20대는 18.2%였고, 60대 이상은 6.1%였으며, 10대 음주운전 단속은 0.8%였다.

2017년 대비 2018년의 음주단속 현황을 보면 205,122건에서 163,036건으로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충남은 2017년 8,604건에서 2018년 8,930건으로 오히려 3.8% 증가했으며, 울산 역시 2017년 5,231건에서 2018년 5,364건으로 2.5% 증가했다.

충남은 10대, 20대가 각각 1.1% 감소하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증가하였으며, 울산의 경우 20대(8.9%), 30대(11.5%)만 증가했다.

한편 10대의 경우 전국적으로는 19.2% 감소하였으나, 유일하게 전남에서 26.8% 증가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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