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서울특별시는 13일 대학로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차 없는 거리 공연에 출연한 요들링 피커즈(김원섭, 임영란)가 추억의 노래를 요들송 풍으로 노래하자 거리를 메운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지나온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김원섭 씨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를 부르다보면 가수나 시민 모두 옛 추억을 넘나들며 소중한 것을 다시 짚어보는 계기가 된다며 건강과 즐거움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임영란 씨는 공연에서 시민들과 노래로 마주하니 시민들은 가수에게, 가수는 시민들에게 건강바이러스를 교감하게 돼 언제나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단위로 대학로를 찾은 시민들은 어린아이들에게 부모세대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인증샷을 찍는 등 신구세대의 교감이 이루어졌다.
안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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