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 이장 대상 귀농귀촌 융화교육 마무리

 

(완주=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완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완주군은 13개 읍면 이장 5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지역리더와 함께하는 귀농귀촌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온전히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리더의 중요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리더인 이장·부녀회장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주고,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시키는 노력을 통해 귀농귀촌인을 진정한 지역민으로 맞이하고 이를 지역발전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태희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장이 직접 교육에 나서 귀농인의 입장에서 마을에 융화된 직접적인 경험담과 이장들의 다양한 의견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이해와 소통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완주군을 찾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융화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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