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극단 하이파이브친구들, 장애인식 개선 위한 공연 펼쳐

▲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부산진구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공감문화 조성 뮤지컬 '눈부신 하루' 공연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장애를 극복하고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 극단 공연팀의 공연 관람을 통해 통합학급 담당 교사 및 교직원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공연팀 하이파이브친구들이 '눈부신 하루'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졌다.

극단은 부산 최초의 장애인직업적응훈련기관인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소속이다. 지난 2017년에 출범하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조성을 위해 '世울림 그리기 대회', '世울림 인형극 공연', '장애공감 문화조성 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펼치는 당찬 공연은 교직원들에게 장애공감의식을 높여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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