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시지부에서 지난 10일 오전 11시 부산중앙공원 충혼탑 앞에서 '제21회 호국영령 추모제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제21회 호국영령 추모제향'에서 최두길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제공=부산보훈청

올해로 21회째가 되는 이번 행사는 광복이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부산출신의 국군장병과 경찰관, 애국전몰 용사들의 영령 9378위에 대한 호국충정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례로, 권율정 부산보훈청장, 이범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최형욱 동구청장, 부산시 보훈단체장,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

최두길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장은 "호국영령들에 대한 추모 제향을 통해 애국심과 호국정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며,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기린다"고 밝혔다.

▲ '제21회 호국영령 추모제향'에서 최두길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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