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하늘' 강연 안내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 금곡도서관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10월의 하늘 프로젝트' 도서관으로 선정돼 오는 26일 오후 2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강연 행사로서, 10년 전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획부터 강연, 사회까지 모두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금곡도서관은 지난 5월 29일 10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강연인 '5월의 하늘'에 이어 10주년 강연인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는 '뉴논스톱', '내조의 여왕' 등의 연출자이자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등을 저술한 김민식 MBC PD와 맥그로우컨설팅그룹 BEST연구소 우성수 소장을 초청해 'SF로 꿈꾸는 미래 세계'와 '영화 마션으로 풀어가는 창의적 사고법'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지난 5월 장동선 박사의 과학 콘서트에 이어 '10월의 하늘'로 이어지는 두 번의 뜻깊은 과학 강연을 북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의 하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곡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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