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대학생 5천여 명에 약 4억 4천만 원 지원

▲ 부산시청 전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019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에 처음 시행했으며, 올해는 지역대학생 5000여 명에게 약 4억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주소지 관계없이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2016년부터 2019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실행자 중 대출 학기 기준으로 소득 8분위 이하인 자이다.

지원금액은 대출이자 1년분으로 2019년도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며, 부산시 홈페이지의 부산민원120/시민참여/행사∙모집참여신청 메뉴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대학재학 여부, 소득분위, 대출정보 등 확인을 거쳐, 12월께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대학생을 위하여 기숙사비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OK 부산패스 도입 등 인재유입 및 지역인재 정주를 위해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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