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 금1·동1, 홍성준 스피드E+P1만m서 체전 첫 금 획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구 소속 실업팀인 롤러팀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

▲ 부산 서구 소속 실업팀인 롤러팀이 지난 5~8일 서울 용산구 이촌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제공=서구청

롤러팀은 이번 대회에 4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출전했는데, 허봉 선수와 김민호 선수가 남자 일반부 개인전 스프린트500m+D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허봉 선수는 스피드1000mO.R 종목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홍성준 선수는 스피드E+P1만m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는데, 실업팀이 전국체전에서 이 종목의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기석 감독은 "지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이겨내고, 이 같은 결실을 거둔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평소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공한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서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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