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태원)과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보은종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이태원 충북중기청장과 이기영 보은군 부군수, 이광노 소진공 충청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40여 명이 행사에 동참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9전통시장 가을축제’기간중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고,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여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그 동안 지류·전자(카드)형태로만 판매·유통되던 온누리상품권을 소비자와 상인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달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시행하고 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경남은행(투유뱅크) 등 6개 결제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이 포인트로 충전되며, 결제 시 결제금액만큼 포인트가 차감된다.

구매한 모바일상품권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자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결제앱으로 촬영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며,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은 전통시장통통(www.sijangtong.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이 구매할 경우, 2,000억원 발행 시까지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매월 50만원까지 할인을 적용받아 구매 할 수 있다.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전통시장가을축제 기간에는 이벤트 및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니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연인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인근 전통시장을 꼭 방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중기청은 이날 장보기한 물품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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