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사랑 사진전시회 모습.(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 가족사랑, 행복한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모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이의 특별하고 감동적인 순간, 아빠의 육아 참여, 형제자매가 있어 좋은 이유 등 출산장려 공감대가 잘 표현된 사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총 50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작년에 접수된 27건보다 약 2배 가까운 것으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해 주민들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공모전 심사 결과 음성읍 김 모씨의 첫째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담은 ‘둘째를 기다리는 기쁨’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가족사진 찍기 너무 힘들어~’(음성읍), ‘가족을 품은 가을’(음성읍), 장려상에는 ‘아빠~ 비행기 태워줄게요~’(감곡면), ‘육아 어디까지 해봤니?’(대소면)가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으며, 이외에도 입선 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선 10만원)이 수여 되고,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음성군청과 보건소 로비에 사진을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 및 소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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