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21㎍/㎥, 대관령 19㎍/㎥, 관악산 14㎍/㎥, 영월 12㎍/㎥, 수원 12㎍/㎥, 울릉도 19㎍/㎥, 백령도 16㎍/㎥, 연평도 19㎍/㎥, 춘천 19㎍/㎥ 등이다.

특히 내일 아침부터 모래 아침(09시)까지 강원도 북부산지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14일 오후(12시)부터 15일 아침 사이)은 강원영동, 북한(13일부터) 10~40mm 등"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13일) 낮 기온은 17~24도(어제 19~26도, 평년 20~24도)가 되겠다"며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7~15도(평년 6~15도), 낮 기온은 17~24도(평년 20~23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전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내일(14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오늘은 2.0~7.0m, 내일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어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상동해안에는 오늘(13일) 낮(15시)까지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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