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권역별 팀 나눠 주민 소통, 화합의 장 열어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 양북면이 지난 9일 양북초․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0회 양북면민체육대회 및 한마음축제’가 성료했다.

▲ (사진제공=경주시) 양북면민체육대회 및 한마음축제

양북면체육회가 주최하고, 지역 기업체 및 각 단체가 후원한 이번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 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해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동경주풍물단의 농악한마당을 시작으로 20개 마을이 8개 권역별 팀을 나눠 윷놀이, 노인공굴리기, 행운의 박 터뜨리기, 고무신 양궁대회, 제기차기, 계주 및 화합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제공=경주시) 양북면민체육대회 및 한마음축제

이번 체육대회는 4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로 선수들을 구성해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열었으며 한마음축제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마을별 남녀 대표선수들의 노래자랑을 통해 흥겨운 지역주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정연혁 양북면 체육회장은 "면민 여러분과 함께 체육대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많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늘 하루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즐거운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홍락 도시개발국장은 "면민체육대회 및 한마음축제 행사를 축하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균형있는 경주 발전과 양북 발전을 위해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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