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신곡2동 성당에서 개최.(사진제공.의정부성모병원)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지난 11일 천주교 의정부교구 신곡2동 성당 에서 개최됐다. 

통증클리닉 한상우 교수와 영양팀 유현재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노인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와 ‘어르신 건강식’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통증클리닉 한상우 교수는 건강한 자세를 통한 척추건강을 가장 먼저 강조했다. 먼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에 주저앉는 자세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을 추천했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와 등이 등받이에 붙을 수 있도록 바르게 앉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을 보일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알렸다. 간혹 진단 없이 소극적인 처치만을 받으며 시간만 보내고 통증의 원인을 제거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상우 교수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한 통증 완화와 약물치료를 순차적으로 받아보고 그래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 다른 치료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했다. 간혹 큰 수술을 먼저 받고 통증이 재발한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가 덜한 점도 설명했다. 

한교수는 준비한 다양한 사진자료와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유현재 영양사는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식사의 중요성과 저염식 조리법 등을 알려주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