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3일)까지 제주도 남부와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현재 일본 도쿄 남서쪽 약 450km 부근 해역으로 접근 중"이라며 "이 테풍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삿포로를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제19호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연안바다를 포함해 동부와 남부앞바다의 풍랑특보 발효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부터 당분간 매우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오늘 낮에는 풍랑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또 "내일(13일)까지 제주도 남부와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