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심씨 한마음대회가 청송읍 현비암에서 열려

▲ 심대평회장(전 충남도지사)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지난 5일청송읍 현비암에 청송심씨 전국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송심씨 전국 후손들은 지난 4~5일 본향인 청송에 모여 시조묘소에 향사를 치르고 화합을 다졌다.

청송심씨 대종회(회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주관으로 청송읍 현비암에서 열린 이번 ‘청송심씨 한마음대회’에는 정·관·재계 인사를 비롯한 전국에서 후손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선조의 유덕과 유혼, 유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청송심씨 시조묘소가 있는 보광산에서 추향제를 봉행했다.

아울러 효 학술포럼, 문중을 빛낸 자랑스런 청송인상 수여, 청심장학재단 설립과 장학금(10명) 전달 등 뿌리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가수 심신의 축하공연 모습

특히 청송심씨 역사 재조명을 위한 행사의 주제가 ‘3대(조·자·손 공동체) 운동’으로 할아버지, 자식, 손주 3대가 함께 참가해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한마음대회 심상억 운영본부장 (한국장애인MICE협회 회장)은 “요즘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 심화로 많은 국민이 상심해 하고 있다”며 ‘이념과 정파ㆍ지역과 계층ㆍ종교와 세대를 초월하여 하나된 '청송沈씨  한마음대회'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 모든 국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장애인MICE협회 심만섭 이사장 등 많은 협회 회원들도 참여하여 행사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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