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순찰활동 강화

▲ 울산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울산해경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 북상에 따라 11일부터 13일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울산해경은 기상 악화에 따른 관할 해역 기상특보(예비) 발효 시 '관심', 기상특보(주의보) 발효 시 '주의보', 기상특보(경보) 발효 시 '경보'를 발령하는 등 단계적으로 위험예보를 격상할 예정이다.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 등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연안해역의 출입과 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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