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 덕정동 (14만6636㎡) 노후 건축물 비율 68.8%, GTX-C노선 확정 경기북부의 광역 교통 거점 급부상.

▲ 양주시 덕정동 사업대상지.<자료제공=양주시>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 덕정동 일대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양주시는 11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등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 국가와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LH공사와의 업무협약, 특수상황지역 특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부처협력사업 추진, 지역대학, 사회적경제조직 등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만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덕정동 지역(14만6636㎡)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8%에 달하고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상업과 주거기능의 쇠퇴가 진행되고 있으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추진 확정 등으로 경기북부의 광역 교통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도비 20억원과 시비 47억원 등 총 167억의 사업비를 4년간 사업대상지에 투입할 예정이다.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등 교통‧상권 개선 거점 조성,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 시민이 주체가 되어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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