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용기회 제공과 미반납 도서 회수율 증대 위해

▲ '도서연체자 제로데이' 이벤트 안내문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본관 자료실에서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연체자 제로(ZERO)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장기간 도서 연체로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에게 도서관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미반납 도서 회수율 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미반납 도서를 반납하거나 잃어버린 도서를 변상할 경우, 연체 일수에 따른 대출 제한을 해제 한 후 바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 반납 후 대출 정지 상태인 이용자도 도서관 방문 시 대출 제한 해제 후 바로 대출서비스가 가능하다.

타 도서관 미반납자 및 대출 정지 이용자도 이벤트 기간 동안 중앙도서관 방문 시 특별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미반납 도서를 반납해야하고 중앙도서관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승우 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책이 주는 기쁨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서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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