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군산소방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10일부터 15일까지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선유도 망주봉에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유사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로프매듭 및 들것을 이용한 인양법, 등산로별 산악수색방법 및 인명구조훈련, GPS 사용법, 골절환자 등 응급처치법 등이다.

손현기 구조대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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