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다빈(19,고려대)이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데니스텐 메모리얼 챌린지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연기를 펼쳤다.
이날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룹, 트리플 플립, 더블악셀의 구성으로 트리플 러츠에는 어텐션(!로 표시 점프할 때 스케이트 에지가 모호한 경우)과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 : 점프의 회전이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과 트리플 플립에도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으로 약간의 감점이 있었지만 실수없이 연기를 마쳤다.
최다빈은 기술점수(TES) 27.17점, 구성점수(PCS) 27.48점 총 54.65점으로 시니어 여자싱글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현수(16,일산여자상고)는 기술점수(TES) 25.53점, 구성점수(PCS) 22.40점, 감점 1점 총 46.93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 날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경재석(19,경희대)은 기술점수(TES) 30.20점, 구성점수(PCS) 31.85점 총 62.05점으로 7위, 이준형(23, 단국대)은 기술점수(TES) 29.28점, 구성점수(PCS) 33.30점, 감점 1점 총 61.58점으로 8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은 현지시간 11일 남자싱글은 17시 45분에, 여자싱글은 20시 55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데니스텐 메모리얼 챌린지'는 작년 7월 19일에 갑작스럽게 사망한 데니스 텐을 추모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었다.
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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