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서장 "닥터헬기 소리는 소중한 이웃의 '심장소리'로 이해해 달라" 당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 김우영 서장은 최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의 지목을 받아 기장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 김우영 기장소방서장 닥터헬기 소생캠페인 참여 모습/제공= 부산 기장소방서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하는 소음이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음(115dB)과 비슷하다는 것에서 착안해, 닥터헬기의 출동과 그로 인한 소음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회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이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우영 서장은 김민정 부산시의원과 황운철 기장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닥터헬기는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골든타임 내에 구하기 위한 '하늘의 구급차'로, 소방시스템과 연계 운영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서장은 "닥터헬기의 소음은 결코 작지 않지만, 소중한 우리 이웃의 심장소리로 생각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닥터헬기가 시민들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마음껏 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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