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홍도동새마을금고 홍도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박난영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10일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홍도동새마을금고 홍도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홍도동새마을금고 홍도지점 지점장 박난영씨는 지난 9월 18일, 금감원을 사칭하는 사기전화를 받고 3,000만원의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해 사기범에게 전달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예방은 인출을 막는 방법으로 금융기관 특히, 창구 직원들의 협조가 절실한데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대전경찰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30% 감축'을 목표로 예방과 홍보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 등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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