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에 선정돼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진 초청 연수'를  부산힘찬병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 힘찬병원 화상 컨퍼런스에 참여중인 연수생들(뒷줄 오른쪽 첫번째 세르다, 그 옆이 이잣)

'한-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력 교류 협력사업'은 의료인력 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호적인 한-중앙아시아 보건의료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의료진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힘찬병원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외상센터 소속의 의사 2명(세르다 바시모브 Bashimov Serdar, 이잣 로즈메토브 Rozmetov Izzat)으로 4주 동안 부산힘찬병원에서 해외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관절, 척추의 앞선 의료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한 최신 치료 방법을 교육 받게 된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힘찬병원 의료진과 연수생 간의 심화 컨퍼런스 진행 ∆외래진료 및 의료시스템 체험 ∆수술, 비수술 치료센터 참관 등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절 질환 및 손상에 대한 질환 사례를 경험하고,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최대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러시아어 전문 의료통역인 활용을 통해 언어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 수술 참관 중인 연수생들 모습/제공=힘찬병원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추후에도 연수생과 의료진과의 지속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 국의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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