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와 굿네이버스가 오는 10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아동·청소년참예예산 활동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의 아동·청소년참여예산 활동단은 만 13세~18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두 달여 간 진행된 공개모집을 통해 33명이 최종 선발됐다.

활동단은 앞으로 직접 시정 활동에 참여해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주민참여 예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활동단은 예산 편성과 주민참여예산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예산 교육을 받고, 직접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동참여예산에 대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달 아동·청소년참여예산 공모전을 개최, 오는 12월 발표회를 연 뒤 향후 '2020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시는 아동․청소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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