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사범대학 과테말라 해외교육봉사단원들이 10월 1일과 10월 8일 충북대 대운동장과 개신문화관 주변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충북대학교 구성원으로부터 9월 중 기부 받은 의류·주방용품·문구류·장난감·인형·도서·생활용품 등의 바자회 물품을 통해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과테말라 현지 초·중등 봉사학교 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사용된다. 당일 행사에는 오전부터 많은 학생들과 지역민이 관심을 보이고 좋은 뜻에 동참했다.

해외교육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한재영 화학교육과 교수는 “바자회 수익금은 30만원 정도로 그리 많지 않지만 과테말라 현지에는 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대학생들이 스스로 해외 봉사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을 함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이번 바자회는 큰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사범대학은 글로벌 감각을 갖춘 교원 양성과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교육봉사단을 운영하며 2018년부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단기 해외교육봉사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충북대는 4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2019년 겨울방학 기간 중 과테말라로 단기 해외교육봉사를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