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 전경

(삼척=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삼척시는 제18호 태풍'미탁'의 영향에 따른 수해복구 작업 및 피해주민 지원에 주력하고자, 이달중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부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키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삼척시민의 날 행사'와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제12회 삼척평생학습박람회 및 제1회 북 페스티벌', 26일과 27일 의 '삼척 생태도시배 종목별 체육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시는 또 9일 예정됐던 '12회 삼척시민 자전거 대행진'도 11월로 연기했으며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삼척중앙시장 동굴문어 축제'도 일정 연기를 두고 논의 중에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현재는 태풍 피해 현장을 조속히 복구하고 피해 주민 적극 지원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행사들을 취소 또는 연기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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