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이 사립 중학교 교사 채용 당시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 관계자는 조국 장관의 동생이 수억 원을 받고 사립교사 임용 문제와 답안을 지원자 측에 전달했고 추가 지원자를 모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임용 문제와 답안을 제공하고 받은 수억 원을 조국 장관의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로 붙잡힌 ㄱ씨의 진술로 알려졌다.

부정 채용 혐의를 받고 있는 조국 장관의 동생은 브로커 역할을 한 ㄱ씨 등에게 관련 자료를 파기하고 해외로 도피를 권유했다는 진술이 나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검찰은 조국 장관의 동생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정 채용 사건이 2010년에서 2017년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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